불가사리(Tremors, 1990)

발 맥키(케빈 베이컨 분)와 얼 바셋(프레드 워드 분)은 심부름 센타에서 일한다. 오늘도 농장의 선반을 만들어주고 다음 일터로 가는 길인데 황량한 사막길을 달리고 잇을 때 젊은 여자의 모습이 보인다. 론다 레백(핀 카터 분)이라는 지진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인 그녀는 한 학기동안 이 마을에서 지진학을 연구하고 있다. 그녀의 지진계에는 수일 전부터 이상한 진동이 기록되고 있다.

론다와 이런 이야기를 나눈후 발과 얼은 마을에서 다른일을 하다가 자신들의 처지에 화가 나게된다. 화가 난 두 사람은 직업을 바꾸기 위해 이사를 하기로 마음먹는다. 새로운 일터로 향하던 두 사람은 고압철탑에 메달린 에드거를 발견한다. 발이 철탑에 올라가 그를 끌어내렸을 땐 그는 이미 죽어있었다. 의문의 죽음을 이상해하면서 두 사람은 다시 갈길을 재촉하는데…

프레드의 집을 지나던 둘은 무참한 장면에 깜짝 놀란다. 집 주위에는 그가 기르던 양들의 시체가 뒹굴고 프레드는 땅속에서 얼굴만 내민 채 죽어있었다. 그리고…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