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릿 투 더 헤드(Bullet to the Head, 2013)

‘복수’란 이름 아래, 경찰과 손을 잡은 킬러!
그의 거침없는 추격이 시작된다!


살인청부업자, 지미(실베스터 스탤론)는 업계에서 알아주는 베테랑 킬러이다. 어느 날, 의뢰인에게 배신을 당하고, 동료마저 의문의 남자에게 잔인하게 살해당한다. 지미는 동료의 복수를 다짐하게 되고, 부패형사가 빼돌린 증거를 찾기 위해 사건을 파헤치던 경찰 테일러 권(성 강)과 함께 사건의 배후를 추적하게 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테일러는 다른 부패한 경찰들의 총격을 받고 쓰러지게 된다. 무자비한 전직 용병과 그의 부하들의 방해가 이어지지만 결국 고위 공직자들과 연관된 범인 모렐을 찾아내어 모든 사실을 알게 된다! 모렐은 증거 유출을 막기 위해 지미의 딸을 납치해서 목숨의 위협을 가하고, 지미는 더 잔인한 복수를 다짐하게 되는데…
 
프랑스의 그래픽 노블(삽화가 들어간 소설 또는 좀더 진지한 만화? 정도로 해석됨)을 원작으로 하는 월터 힐 감독의 7080 액션영화라 하겠다.

 
 실베스타 스탤론이 뒤늣게 노익장을 발휘한 작품이다. 주지사에서 헐리우드로 복귀한 아놀드 슈왈츠네거와 공감대가 형성되었는 모양이다^^
그동안 액션으로만 필모그래피를 가득 채운 그로서는 이제는 나이 들어서 소화할 수 있는 장르가 없다는 것이 못내 아쉽다.

 
‘패스트 앤 퓨리어스’시리즈와 다이하드4.0에서 이미 친숙한 한국계 미국배우인 성강(사진 좌측)이 스탤론의 파트너로 출연한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