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프렌즈(Bonneville, 2006)

재혼 후 20년을 함께해 온 남편 조가 죽었다…
그와의 마지막 약속을 위해 친구들과 떠나는 아름다운 여행!


사랑하던 남편을 갑작스럽게 잃은 아빌라(제시카 랭 분)가 실의에 빠져있을 무렵, 남편의 친딸인 프렌신이 찾아와 아버지의 유골을 돌려보내지 않으면 남편과의 추억이 깃든 아이다 호의 집을 팔아버리겠다고 한다. 자신이 죽으면 세상에 뿌려달라던 남편의 마지막 유언을 지킬 수 없게 된 아빌라는 혼란에 휩싸인다. 고민 끝에 조의 유골을 직접 전달하러 프렌신이 치르는 캘리포니아 장례식장으로 떠나기로 마음먹은 아빌라는 그 전에 친구 마진과 캐롤에게 함께 여행을 가자고 제안한다.


조와 허니문 여행1966년식 컨버터블 자동차 ‘보네빌’(Bonneville)에 자유로운 영혼의 싱글 마진(케시 베이츠 분)과 늘 반듯하고 완벽한 성격의 캐롤(조안 알렌 분)을 태우고 출발한 여행은 조와의 추억이 담긴 여행지를 찾아다니는 길로 차츰 변화게 된다. 아빌라, 마진, 캐롤 세 사람은 ‘보네빌’과 함께하는 여행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사건, 함께하는 친구들을 통해 또 다른 삶을 맞이하게 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