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 하트(Braveheart, 1995)

13세기 말엽,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 왕가는 서로 대립하고 있었다. 스코틀랜드 왕이 후계자가 없이 죽자 잉글랜드는 왕권을 요구하며 스코틀랜드에 폭정의 그림자를 드리우기 시작한다. 윌리엄 월레스는 폭정을 피하여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성장한다. 그가 장성하여 고향에 돌아왔을 때 월레스는 조국 스코틀랜드가 여전히 잉글랜드의 전제 군주 롱 생크의 폭정에 시달리고 있음을 알게 된다.

이때 월레스는 그의 운명적인 사랑 머론을 만나게 되고, 그녀와 결혼하나 잉글랜드의 폭정으로 머론은 잔인하게 처형된다. 그 과정에서 월레스는 스코틀랜드 사람들을 모아 용맹과 투지로 무장한 저항군을 이끄는 지도자가 된다. 잉글랜드는 월등한 군사력을 앞세워 스코틀랜드를 침략해오고 스털링 전투에서 월레스의 군대는 잉글랜드에 큰 승리를 거둔다.

월레스 군대의 용맹함에 당황한 롱샹스는 휴전을 제의하게 되고, 롱샹스는 왕자 에드워드의 무기력함에 공주 이사벨을 화해의 사절로 보내게 된다. 비록 정략적인 만남이었지만 이사벨은 월레스의 애국심과 용맹함에 매혹되고, 그녀는 잉글랜드의 침공 사실을 월레스에게 알려주기에 이르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