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독(Vidocq, 2001)

18세기 파리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거울가면’을 쓴 살인마가 나타난다. 비명소리를 지를 새도없이 죽어나가는 사람들을 보며 시민들은 불안에 떨게 되고.. 그들의 영웅 ‘비독’이 두려움으로부터 자신들을 해방시켜 줄 것이라는 굳은 믿음을 가진다. 혁명전야, 불길한 악마의 기운과 함께 불길이 치솟는 지하 동굴에서 두 남자의 혈투가 벌어진다.

정체불명의 살인마 ‘거울가면’과 그를 뒤쫓던 비독과의 마지막 결전의 밤. 악의 기운이 강한 ‘거울가면’의 신비한 힘에 의해 ‘비독’은 사라진다. ‘거울가면’의 잔인한 연쇄살인에 떨고 있던 시민들은 그들의 마지막 희망이었던 ‘비독’의 죽음에 절망에 빠지게 되고 도시는 공포와 두려움으로 휩싸이게 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