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드롬(Videodrome, 1983)

유선 방송 사장 맥스(제임스 우즈 분)의 하루는 하루 일정을 알려주는 비디오와 함께 시작한다. 고객들의 환상과 욕구 불만을 비디오를 통해 해소시키고자 하는 맥스는 고통을 받아야 성적으로 만족을 느끼는 닉키(데비 해리 분)를 사귀게 된다. 맥스는 ‘음극서 전도단체’에서 브라이언 오블리언(잭 크릴리 분) 교수를 만나고 교수가 만든 비디오드롬을 통해 새로운 환각세계를 경험하게 된다. 그러나 그가 만난 닉키, 조수 할란(피터 드보스키 분), 베리(레스 칼슨 분) 모두가 비디오드롬의 실현을 위해 계획적으로 접근한 인물들로 결국 맥스는 스스로 권총 자살하며 끝을 맺게 된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