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히트(The Big Heat, 1953)

경찰 기록 사무국장 톰 던컨이 자살을 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톰 던컨의 자살 사건을 맡게 된 젊은 경사 데이브(글렌 포드 분)는 톰의 미망인을 찾아가 그의 자살 경위에 대해 조사한다. 그녀는 남편이 평소 건강이 안 좋았고 최근에 들어 특히 건강 상태를 걱정하는 것 같았다고 얘기한다. 결국 경찰은 톰 던컨의 사건을 자살이라고 매듭짓는다.

그러던 어느 날, 톰의 애인이었다고 하면서 루시 채프먼(도로시 그린 분)이라는 여자가 데이브에게 전화를 걸어온다. 그녀는 톰이 건강했으며 부인과 이혼을 하려고 했었다는 새로운 사실을 데이브에게 알려준다. 그러나 며칠 뒤 이 여인은 변사체로 발견되고 데이브는 뭔가 음모가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