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의 밤(Day For Night, 1973)

프랑스 니스의 라 빅토린 스튜디오. 감독 페랑과 제작자 베르트랑을 비롯해, 배우들과 스텝들이 모여 ‘파멜라를 찾아서’라는 영화 촬영을 시작한다. 하지만 신경쇠약증에 걸렸던 과거가 있는 여주인공 줄리, 술에 절어 실수를 반복하는 여배우 세브린, 임신사실을 숨기고 수영장 장면을 찍었던 스테이시 등 배우들의 촬영은 시작부터 여러 가지 어려움에 부딪힌다. 이러한 고초는 촬영 중반까지 계속되고, 결국 주연배우가 교통사고로 죽는 사고가 발생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