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원에서 성장한 앨든(제임스 마샬 분)은 아름다운 부인, 엘레나(Elena: 올리비아 다보 분)와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그러나 무언가 부족한 듯 허전함을 느끼던 그는, 자신이 성장한 펠튼 고아원에서 클레이(제레미 포리 분)를 입양한다. 아직은 어색하기만 한 가족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앨튼은 클레이에게 축구를 배울 것을 권유한다. 그러나 클레이는 축구에 별반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클레이는 연습을 마치고 돌아오던 길에 링컨이라는 떠돌이 개를 발견한다. 양부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는 링컨에게 애정을 쏟는다. 한편 클레이의 축구팀은 연이은 패배로 사기가 떨어져 있다. 그 때, 클레이를 따라온 링컨이 갑자기 경기장으로 뛰어들어 도저히 믿기 어려운 축구 실력을 보여준다. 결국 링컨은 팀의 주전 선수로 전격 캐스팅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