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바도르(Salvador, 1986)

월남 전과 캄보디아 분쟁의 충격으로 실의에 잠겨있던 사진기자 리차드 보일(제임스 우즈 분)은 친구 록크의사(제임스 벨루시 분)와 함께, 엘 살바도르로 향한다. 보일은 극도로 부패해 있는 엘 살바도르의 현실을 체험하며, 오래 전에 알았던 마리아(엘피디아 카릴로 분)와의 재회로 안정을 찾고, 옛 친구 존(존 새비지 분)의 주선으로 다시 기자생활을 시작한다.

그러나 반정부 성향을 보이던 보일은 곧 눈 밖의 인물로 지목되어 마리아와 함께 탈출을 시도해야 할 지경에 이른다. 보일의 마지막 희망마저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마리아와 아이들은 국경에서 살바도르로 돌아가야 했으며, 오늘날가지도 보일은 그녀를 찾아 헤매고 있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