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런 맥코드(장 끌로드 반담)는 소방대원으로 근무하고 있었다. 어느날 대형 화재사고가 발생하고 건물 안에 어린 소녀가 갇히게 되자, 그는 소녀를 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지만 그 소녀는 그의 품안에서 끝내 숨지고 만다. 그 이후로 자책감을 느끼고 소방대원직을 그만 둔 맥코드는 아이스하키 경기장의 화재감시원으로 일하게 된다.
화재 사고의 충격으로 가족들과도 떨어져 살게 된 그는 피츠버그 펭귄팀의 NHL(북미하키리그)최종 결승전 관전 티켓을 구해 오랜만에 아들과 딸을 데리고 경기장에 간다. 마침 경기장에는 경승전 관전을 위해 부통령이 참석중이엇고, 수많은 경호원들이 삼엄한 경호를 펴고 있었다. 그러나 관중들의 환호와 열기로 분위기가 너무 달아오른 나머지 어수선한 틈을 타서 테러리스트들이 경기장 내로 침입해 부통령과 귀빈들을 인질로 잡는다. 그들의 목적은 정부가 다른 나라 은행에 동결시켜 놓은 거액을 챙기는데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