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라이즈 선셋(Sunrise/Sunset. Dalai Lama 14, 2008)

모두가 알고 있는 ‘달라이 라마’ 그러나 아무도 알지 못했던 그의 특별하고 위대한 하루가 시작된다.
새벽 3시 기상, 런닝 머신으로 시작하는 일상, 신성하고 경건한 오체투지 기도와 명상, 우리 나라를 비롯해 전세계에서 그를 보기 위해 몰려 온 사람들에게 가르침을 전하는 달라이 라마의 진솔한 모습을 담은 최초의 영상 기록!
우리는 왜 달라이 라마를 존경할 수 밖에 없는가!
진솔한 대화와 그의 일상 속에 담겨진 종교를 초월한 위대한 메시지!

티베트 농가에서 태어난 특별한 아이가 제 14대 달라이 라마로 옹립되기까지…

1935년 7월 6일, 티베트 동북부 암도 지구 탁체르의 가난한 농가에서 한 아이가 태어났다. 아이는 다른 형제들과 마찬가지로 외양간 짚 위에서 울음을 터뜨렸다. 아기가 울음을 터뜨리는 순간 하늘에 아름다운 무지개가 걸렸다. 부모는 아이의 이름을 ‘라모 톤둡’이라고 지었다. 보통 아이는 세상에 나올 때 눈을 감은 채 태어나지만, 이 아이는 특이하게 눈을 뜨고 태어났다. 가족들은 특별한 아이가 태어났다고 생각했지만, 그 아이가 바로 제14대 달라이 라마가 되리라고는 짐작하지도 못했다.

탁체르에서 한 영특한 아이가 태어날 무렵 티베트 정부는 새로운 달라이 라마를 찾기 위해 분주했다. 티베트는 달라이 라마가 종교적 수장뿐만 아니라 정치적 지도자 역할도 하는 독특한 정치체제를 갖고 있었다. 달라이 라마는 세습되거나 투표로 선출되는 것이 아니라 전임 달라이 라마가 열반하면 그 환생자를 찾아 옹립하게 된다. 따라서 달라이 라마는 고유명사이기도 하고 직위를 나타내는 보통명사이기도 하다. ‘제14대 달라이 라마’를 ‘달라이 라마 14세’로 표기할 수 있는 이유이다.

제13대 달라이 라마인 툽텐 갸초가 열반하자 1937년 티베트의 섭정관 레팅 린포체는 달라이 라마의 환생을 찾기 위해 고승들을 전국으로 보냈다. “다리에 호랑이처럼 줄무늬가 있고, 커다란 눈동자와 활처럼 휘어진 눈썹과 커다란 귀, 어깨엔 두 개의 사마귀, 마치 관세음보살처럼 기다란 두 팔과 손바닥에 조개 모양의 손금이 있는 사내아이를 찾아라.” 툽텐 갸초는 자신이 어떤 모습으로 환생할지 몇 가지 단서를 남겨두고 떠났던 것이다. 어렵게 고른 몇 명의 후보 중에서 라모 톤둡이 가장 유력했다.

새로운 달라이 라마를 찾기 위한 사절단이 라모 톤둡의 집을 찾았다. 사절단의 대표는 세라 사원의 주지 케상 린포체를 대표로 했지만, 그는 하인으로 변장하고 그들 중 가장 나이 어린 롭상 체왕을 대표로 행세하게 했다. 라모 톤둡은 케상 린포체를 보자마자 그의 무릎 위로 뛰어올라 제13대 달라이 라마의 유품인 염주를 달라고 했다. 케상 린포체가 자신이 누군지 알아맞히면 염주를 주겠다고 하자, 라모 톤둡은 사투리로 “세라 사원의 주지”라고 말했다.

티베트 사람들은 두세 살 무렵에 전생을 기억한다고 생각한다. 더 나이가 들면 새로 받은 몸의 기운으로 인해 전생을 잊어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사절단은 라모 톤둡이 달라이 라마의 환생임을 확신할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새로운 달라이 라마를 찾은 티베트 정부는 1939년 라모 톤둡의 가족을 티베트의 수도 라싸로 불렀다.

포탈라 궁의 새 주인이 된 라모 톤둡은 ‘잠펠 나왕 롭상 예쉬 텐진 갸초’라는 이름을 부여 받았다. 이 이름은 ‘성스러운 분, 영광의 수호자, 진리를 설하는 분, 자비의 화신, 믿음을 지켜주는 분, 지혜의 바다’라는 뜻이었는데, 새로운 달라이 라마는 ‘지혜의 바다’라는 뜻의 ‘텐진 갸초’를 주로 사용하였다. 1940년 2월 22일, 라모 톤둡은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로서 즉위식을 가졌다. 사람들은 그를 ‘쿤둔’이라 불렀다. 쿤둔은 ‘살아 있는 부처’라는 뜻으로 마땅히 공경 받을 만한 분에 대한 존경의 이름이었다.

오펜하이머(Oppenheimer, 2023)

“나는 이제 죽음이요, 세상의 파괴자가 되었다.”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지도 모르는 선택을 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

무빙(Moving, 2023)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닥치는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 드라마

맨발의 승리(12 Mighty Orphans, 2021)

영화는 포트워서 보육원 미식 축구팀인 마이티 마이츠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들은 대 공황 기간에 신발은커녕 공도 없이 텍사스 주립 선수권 대회까지 출전하게 된다. 이 약체팀의 다시 일어나고자 하는 회복력은 시와 주는 물론 국가 전체에 영감을 불어넣게 되고, 프랭클 린 D […]

저널 포 조던(A Journal for Jordan, 2021)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덴젤 워싱턴이 감독하고 마이클 B. 조던이 주연을, 버질 윌리엄스가 각본을 맡았다. 이라크에 파병된 군인 찰스 중사(마이클 B.조던)는 갓 태어난 아들에게 사랑과 조언을 담은 일기를 쓰기 시작한다. 집으로 돌아온 후, 뉴욕타임스 편집장인 아내 데이나(샨테 애덤스)는 부부로서의 […]

불도저에 탄 소녀(The Girl on a Bulldozer, 2021)

“그냥 당하지 않겠다” 이제 스무 살이 될 혜영은 팔에 새긴 용 문신처럼 무엇 하나 두려울 게 없었다, 아빠 본진의 자동차 사고 전까지는. 어느날 밤, 본진은 남의 차를 훔쳐 달아나다 의식불명으로 뇌사상태에 빠진다. 피해자는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하고, 급기야 집이자 유일한 삶의 […]

서울괴담(Urban Myths, 2021)

어두운 터널을 홀로 지날 때의 두려움 옆집에서 들려오는 의문의 소리 중고 가구에 얽힌 미스터리 다른 사람을 향한 그릇된 질투 복수, 저주, 욕망에서 시작된 죽음보다 더한 공포의 실체가 찾아온다!

봄날(When Spring Comes, 2021)

제2의 전성기는 반드시 온다! 한때는 잘나가던 큰형님 ‘호성'(손현주). 8년 만에 출소해 보니 남보다 못한 동생 ‘종성'(박혁권)은 애물단지 취급이고, 결혼을 앞둔 맏딸 ‘은옥'(박소진)과 오랜만에 만난 아들 ‘동혁'(정지환)은 ‘호성’이 부끄럽기만 하다. 아는 인맥 다 끌어 모은 아버지 장례식에서 부조금을 밑천삼아 기상천외한 비즈니스를 […]

스텔라(Stellar, 2021)

막다른 인생 제대로 한 번 달려본 적 없는 차량담보업계 에이스 ‘영배’(손호준). 보스 ‘서사장’(허성태)이 하룻밤 맡긴 슈퍼카가 절친 ‘동식’(이규형)과 함께 감쪽같이 사라지고 영배는 범인으로 몰려 서사장 일당에게 쫓기기 시작한다. 믿을 사람 하나 없고, 도망칠 곳도 없는 그의 앞에 나타난 건 바로 […]

귀멸의 칼날 : 주합회의·나비저택 편(Demon Slayer: Kimetsu no Yaiba The Hashira Meeting Arc, 2020)

`탄지로`와 `네즈코`는 귀살대 중에서도 최고의 계급인 지주들 앞으로 끌려간다. 탄지로의 죄명은 `대율 위반`- 특히, 혈귀인 네즈코를 죽이지 않고 동행한 혐의로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귀살대의 당주 `우부야시키 카가야`에 의해 위기를 넘긴 `탄지로`는 `젠이츠`, `이노스케`와 함께 지난 `나타구모 산`에서의 전투 이후 […]

귀멸의 칼날 : 나타구모산 편(Demon Slayer: Kimetsu no Yaiba Mt. Natagumo Arc, 2020)

`탄지로`와 `네즈코`, `젠이츠`, `이노스케`는 귀살대원들의 실종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나타구모 산으로 향한다. 심상치 않은 기운의 나타구모 산에 도착한 `탄지로` 일행은 그곳에서 거미 줄에 의해 조종당하고 있는 귀살대원들과 싸우다 뿔뿔이 흩어지고 만다. 사실 그곳은 산 전체가 혈귀 거미 가족에 의해 통제되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