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 크리쳐(Mermaid Chronicles Part 1 : She Creature, 2001)

1990년 아일랜드의 어느 마을. 서커스단의 단장이자 사기꾼인 앵거스는 진짜 살아있는 인어를 목격한다. 엄청난 부와 인기에 눈이 먼 그는 이 바다 생명체를 몰래 훔치는데 성공하여 여자 친구인 릴리와 소수의 선원들과 함께 배를 타고 미국으로 향한다. 그러나, 배가 항로에 들어선 후, 사기꾼 앵거스와 선원들은 선상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음을 깨닫는다.

수차례의 의문투성이의 잔혹한 죽음이 있은 후에야 선원들은 그들이 데려온 생명체가 사실은 인간의 피와 살에 입맛을 다시는 흉칙한 인어, 바로 신화속의 ‘퀸 오브 래어’임을 알게된다. 얼마나 많은 죽음과 피잔치가 있어야 그들은 인어의 끔찍한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