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팀은 스카우터를 동원하여 우수선수를 물색하고 있다. 그럴듯한 선수감이라고 생각하여 구단 매니저와 함께 경기실력을 테스트하였지만 그 형편 없는 솜씨에 실망하고, 양키스팀의 스카우터 아펠로는 구단 매니저로부터 혼줄이 난다. 그는 멕시코에 가보라는 구단 매니저의 말에 따라 멕시코의 시골구석까지 고생하며 가게 된다. 그러나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그 마을의 야구 경기장에서 아펠로는 그렇게도 찾던 선수감인 스티브를 만나게 된다.
왼팔, 오른팔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휘두르기만 하면 홈런을 치는 가히 기적같은 솜씨의 스티브! 아펠로와 함께 뉴욕에 입성한 스티브는 마운드 테스트와 인터뷰에서의 사고 등 우여곡절 끝에 양키스 구단에 입단하게 되고 병원의 검사를 받게 된다. 그런데 검사결과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뜻밖의 진단이 나오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