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메이커(The Star Maker, 1995)

2차대전이 종전되고 패전국이 된 이탈리아인들은 극심한 가난고에 시달렸다. 모두가 희망도 없는 삶을 꾸려가는 가운데 시실리에 낯선 사람이 들어온다. 그는 차에다 갖가지 촬영장비를 가득 싣고 와서는 유니버설의 캐스팅을 맡고 있다고 소개한다. 그리고 사람들을 유혹하여 캐스팅을 받도록 한다.

사기꾼 조 모렐리(세르지오 가스텔리토 분)의 감언이설에 속아 일확천금을 꿈꾸는 시골사람들은 모두 조에게 오디션 값을 치른다. 이 안에는 수녀, 목사, 군인, 교사를 비롯 경찰까지도 속게 된다.

조는 오디션을 받으려고 조를 찾아온 순수한 시실리 소녀 베아따(티지아나 로다토 분)를 보고 고민에 빠진다. 베아따는 조를 진심으로 사랑하지만 조는 그녀의 진심을 외면해 버린다. 그러던 어느날, 조는 자신보다 한수 위인 사기꾼을 만나 차와 돈을 사기당하지만 베이따의 도움으로 되찾게 되고 애정 반 동정 반으로 조는 베아따를 데리고 길을 떠나지만…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