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텝 업 2-더 스트리트(Step Up 2 the Streets, 2008)

전편의 꼬마 소녀 앤디, 어느덧 16살이 된 그녀의 유일한 즐거움은 최고의 클럽 ‘그루브’에서 친구들과 춤실력을 뽐내는 일. ‘그루브’의 제왕으로 군림하는 ‘체이스’도 다듬어지지 않았지만 예사롭지 않은 그녀의 춤을 잊지 못한다. 마음껏 춤 출 공간조차 없는 답답한 현실에 어디에도 마음을 두지 못하는 ‘앤디’는 집으로부터 독립을 꿈꾸고, 오빠 ‘타일러’는 엘리트 예술학교 ‘메릴랜드’의 오디션 합격을 조건으로 건다.

어쩔 수 없이 나간 오디션에서 ‘앤디’는 뜻하지않게 ‘체이스’를 심사위원으로 만나고, 그의 진심 어린 격려로 조금씩 자신의 꿈과 자유, 사랑을 찾기 시작한다. 하지만 ‘체이스’의 여인 ‘소피’의 등장과 거리 댄서 출신의 한계로 적응이 쉽지만은 않은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