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랠라(Strella A Woman’s Way, 2009)

14년간 복역했던 감옥에서 출소한 첫 날 밤, 아테네의 싸구려 호텔에 투숙하는 40대 남자 요고스. 같은 층에 투숙하는 한 젊고 아름다운 여자가 담뱃불을 빌려달라며 그에게 다가온다. 매춘을 통해 돈을 벌고 있는 그녀의 이름은 스트렐라, 트렌스젠더이다. 그녀와 요고스는 하룻밤을 함께 하게 되고, 운명적으로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헤어진 아들을 찾아 헤매던 요고스에게 믿기 힘든 현실이 다가오기 시작한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