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더 로스트 인터뷰(Steve Jobs: The Lost Interview, 2011)

1995년, IT 전문 언론인이자 TV 프로그램 진행자인 밥 크링글리는 PC의 탄생에 관한 TV 시리즈 ‘괴짜들의 승리’를 만들며 스티브 잡스를
장시간 인터뷰했다. 당시 잡스는 자신이 영입했던 애플 CEO 존 스컬리와의 경영 분쟁관계로 애플을 10년 전에 떠나 있었고 컴퓨터 회사
‘넥스트’를 운영하고 있었다.
 
인터뷰 내내 잡스는 위트 있고 직설적인 태도를 보였으며 당시에 이미 디지털 미래를 예견하며 자신이 그 꿈을
이루리라 확신했다. 하지만 인터뷰는 일부분만 프로그램에 사용되었고 나머지는 분실됐으나 최근 그 시리즈를 제작한 감독의 차고에서 VHS 복사본이
발견되었다. 그 안에는 스티브 잡스의 카리스마 넘치는 인터뷰 내용들이 들어있었고 테이프는 현대 기술로 다듬어져 미국 전역의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되었다.
 
인터뷰에서 그는 스티브 워즈니악과 함께 ‘블루 박스’를 개발해 교황에게 장난전화 했던 초창기 시절을 언급하며 둘이 어떻게 애플
컴퓨터를 처음 조립했으며 어떻게 애플사를 설립하게 됐는지 그 배경을 들려준다.
‘전 23세에 백만 달러를, 24세에 천만 달러를,
25세에 1억 달러 이상을 벌었지만 돈은 중요한 게 아니었습니다’

그는 제록스 사 방문이 세계 최초의 현대적 PC, 매킨토시 개발에
어떤 영감을 줬는지 언급하며 ‘신이 애플을 구하라고 내린 임무’란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또 애플에서 강제로 쫓겨나게 된 일을 솔직하고 담담히
들려주며 넥스트에서 어떤 사업을 펼치고 있는지 설명한다 (이후에 넥스트는 애플에 인수되고 그 소프트웨어는 아이맥의 핵심 운영 시스템이
된다).

마지막으로는 확신에 찬 어조로 예술가와 시인이 만드는 멋진 제품들의 세계, 디지털 미래에 대한 자신의 비전을 제시한다. 이
인터뷰는 오늘날의 아이맥,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가 있게 한 스티브 잡스의 뜨거운 정열을 보여준다. 인터뷰해서 말하듯 그는 모든 사람들이 더
나은 것들로 인해 성장할 수 있도록 최고를 취해 널리 퍼뜨렸다.

티모시를 위한 일기(A Diary for Timothy, 1945)

험프리 제닝스에 의해 만들어진 영국 다큐멘터리이다. 바질 라이트가 제작했고 미첼 레드그레이브가 내래이션을 맡았다. 티모시라는 아기의 생후 6개월을 담아냈다. 다리가 다친 조종사와 팔이 부러진 광부의 치료는 맡게 된다.

불은 시작되었다(Fires Were Started, 1943)

2차세계대전 전시중에 만들어졌으며 다큐보다는 픽션을 모두 취한 영화다. 실제 소방수였던 아마추어 배우를 기용하여 소방수의 하루를 담아냈다. 그들의 휴식시간을 함께 하기도 하고 처음 발생한 화재진압을 따라 간다. 이러한 공간적 배경은 세트를 이용하기도 했다.

리슨 투 브리튼(listen to britain, 1942)

2차세계대전중 영국의 모습을 그려낸 다큐멘터리. 영국정부와 왕실의 지원을 받고 제작했다. 1943년 아카데미 다큐멘터리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지만 아쉽게 탈락되고 만다. 험프리 제닝스 감독은 나래이션 없이 폭격으로 인한 궁핍과 혼란, 그리고 그 시민들의 모습을 차분히 담아 냈다.

올림피아 2부 : 미의 제전(Olympia Part Two: Festival of Beauty, 1938)

베를린 올림픽 다큐멘터리로, 오늘날 TV나 영화에서 스포츠 경기를 찍는 방식을 처음 확립한 영화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1936년 베를린 올림픽은 당시 독일의 정권을 쥐고 있던 나찌즘의 수장 아돌프 히틀러에 의해 추진되었다. 그는 이 스포츠 행사를 독일 아리안 족의 우수성을 알리는 정치 […]

올림피아 1부 : 민족의 제전(Olympia Part One : Festival of the Nations, 1938)

1936년 베를린 올림픽을 다룬 다큐멘터리 걸작. 아돌프 히틀러는 이 올림픽을 독일 민족의 우수성을 알리는 선전의 무대로 삼고자 했고, 감독인 레니 리펜슈탈은 치밀한 사전 준비와 뛰어난 촬영기법으로 이 다큐멘터리를 찍게 되었다. 손기정 선수가 마라톤에서 우승하는 장면이 이 다큐멘터리에 등장하기도 한다. 1936년 […]

의지의 승리(Triumph Of The Will, 1935)

역사상 가장 뛰어난 정치 선전 영화로 손꼽히는 다큐멘터리의 걸작. 1934년 뉘른베르크에서 나치 전당대회가 열린다. 수많은 조명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가운데, 아돌프 히틀러가 마치 신이 강림하는 듯한 분위기로 단상에 오른다. 그가 힘차게 연설을 할 때마다 청중은 열광적인 반응을 보여준다. 광신적인 종교 […]

맨 오브 아란(Man of Aran, 1934)

이미 북극의 나누크로 AFI 영화사 백년에 가장 위대한 영화 100선에 가장 먼저 랭크된 적이 있는 다큐의 아버지인 로버티 플래허티의 또 다른 역작이다. 아일랜드 서부 해안의 아란 섬은 험준하기로 악명이 높아 영원히 이 섬에는 사람들이 정착할 수 없을 것이라는 지질학자들의 사형선고를 […]

빵없는 대지(Land Without Bread, 1933)

이 작품은 라스 우르데스로 알려진 스페인의 산악지대를 배경으로 스페인의 참혹한 현실을 냉정하게 그린 일종의 인문지리학적인 다큐멘터리이다. 브뉘엘은 스페인의 빈곤에 대한 사실적인 묘사와 더불어 당시 이 지역에서 유일한 사치품이 교회였음을 지적하면서 빈곤을 초래한 국가와 교회의 위계를 비판한다. 브뉘엘이 <안달루시아의 개>, <황금 […]

일요일의 사람들(People on Sunday, 1930)

1930년에 만들어진 독일의 무성영화로 73분짜리로 만들어졌다. 일요일을 즐기는 사람들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스케치한 작품이다. 영화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다섯 남녀 , 택시 운전사, 모델, 와인 딜러, 영화 엑스트라, 레코드 가게 직원은 실제로 그 일을 하는 일반인을 캐스팅하였다.

카메라를 든 사나이(The Man with a Movie Camera, 1929)

어깨에 카메라를 짊어지고 도시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의 일상생활과 다양한 도시의 모습을 촬영하는 카메라맨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이다. 베르토프는 이 영화를 ‘자막·시나리오·세트·배우의 도움 없이 시각적 현상을 전달하는 실험’이라고 불렀다. 그는 이 영화에서 구성주의와 몽타주 편집기법을 결합시켜 사물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한편 혁명 이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