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치리스(Speechless, 1994)

케빈(마이클 키튼 분)과 줄리아(지나 데이비스 분)는 뉴멕시코주 상원의원 선거에 연설문 작성자로 참가하게 된다. 우연히 만난 두사람은 한눈에 사랑에 빠지게 되나 서로가 상대방 연설문 작성자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 경쟁적으로 상호비방을 하게 되며 깊은 마음의 갈등을 느끼게 된다. 서로 상대 후보를 곤경에 빠뜨리는 전략을 세우게 되고 이 과정에서 기상천외한 사건들이 발생되어 케빈과 줄리아는 원수지간이 되고 만다.

그러나 줄리아를 사랑하고 있다는 확신을 가진 케빈이 적극적으로 나섬으로서 두사람의 사랑은 더욱 더 깊어지게 되나 줄리아측 선거 참모들의 음모로 인해 오해를 하게 된 케빈은 줄리아와 심하게 다툰 후 헤어지게 된다. 유세장을 빠져나오던 케빈은 그를 좋아하는 아네트(보니 베델리아 분)와의 관계 때문에 심한 마음의 동요를 겪은 후 자신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줄리아라는 확신을 갖게 되고 다시 유세장으로 돌아온 케빈은 줄리아에게 자신의 사랑을 전하게 되며 줄리아 역시 케빈의 사랑을 받아들이게 된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