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립워커스(Sleepwalkers, 1992)

흡혈귀의 원조라고 일컬어지는 반인 반고양이 슬립워커. 순결한 처녀의 피를 먹고 살며 세상에서 고양이의 발톱을 가장 두려워한다. 슬립워커인 메리와 그녀의 아들 찰스는 어린 소녀를 살해한후 인디애나 주로 이사하고, 잘 생기고 공부도 잘하는 찰스는 전학한 학교에서 여학생들 사이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된다. 그러나 차츰 슬립워커의 본색을 들어내 자신을 의심하는 선생님을 죽이고, 속도위반으로 쫓기다 경찰에게 정체가 탄로나고 만다.

한편 치어 리더인 교내 최고의 미녀 타냐를 엄마의 먹이로 점찍고 접근하던 찰스는 결정적인 순간에 타냐의 칼에 눈이 찔리고 뒤쫓아온 경찰 에디의 총에 맞아 만신창이가 되고만다. 아들의 복수를 위해서 나선 메리. 그녀의 분노의 손길이 타냐에게 다가가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