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Arbitrage, 2012)

최고의 알리바이는 권력!

뉴욕 헤지펀드계의 거물사업가 로버트 밀러(리차드 기어)는 성공한 사업가이자 가정적인 남편과 아버지로 대외적으로 존경 받는 저명인사지만 실상은 프랑스 출신의 예술중개인과 밀회를 즐기고 투자 실패로 인한 사기횡령죄가 발각되기 전 회사를 매각하기 위한 음모를 꾸민다.

어느 날, 예기치 않은 교통사고로 함께 차에 타고 있던 애인이 사망하게 되고 홀로 도망친 밀러는 애인의 사실을 은폐하고자 알리바이를 만들어간다. 교통사고로 불에 탄 차의 운전자가 밀러라는 것을 직감한 형사 브라이언(팀 로스)은 진실을 밝히고자 고군분투한다. 설상가상으로 회사의 투자담당인 딸(브릿 말링)은 밀러의 장부 조작을 눈치 채는데…

과연 밀러는 모든 증거를 은폐하고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을까?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