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전사(God’s Slave, 2013)

자살 폭탄 테러리스트!
그들은 신의 전사 인가, 아니면 신의 노예 인가!

1994년 부에노스 아이레스, 젊은 의사로 위장한 테러리스트 아메드(모하메드 알칼디)는 급진적인 무슬림 테러조직의 일원으로 자살 테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어린 시절 눈 앞에서 테러로 인한 참혹한 죽음을 목격한 이스라엘 비밀정보기관의 요원 다비드(반도 빌라밀)는 테러리스트 집단의 신상을 집요하게 파헤치며 그들의 뒤를 쫓는 일에 모든 열성을 다한다. 하지만 이미 무슬림 조직원들의 자살폭탄 테러작전은 시작되었고, 시간은 계속해서 흘러 점차 아메드의 차례가 다가온다.

모든 것이 죽음을 향해 달려가는 순간 극과 극의 반대편에 놓인 두 남자는 운명적으로 서로를 마주하게 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