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이별은 없다(2013)

아무도 찾지않는 적막하고 고요한 산장, 건장한 사내가 젋은 여인을 들쳐매고 들어온다. 기절한 채 쓰러진 여인을 무심히 바라보는 사내, 여인의 옷을 하나씩 벗기며 흐느끼기 시작한다. 이윽고 시작되는 그녀와의 정사, 이 둘은 대체 어떤 관계이기에 이 깊은 산속의 조그만 산장에서 이토록 슬프고도 고독한 정사를 한단 말인가. 그리고 마지막 그 충격적인 결말은…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