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신자이자 갑부인 노부인이 살고 있는 대저택-그곳에 아주 특별한 식구들이 산다는데, 잠깐 소개해 볼까요? 미모의 엄마 고양이 더치스와 그녀의 귀여운 아기 고양이 세마리, 그리고 욕심쟁이 집사 에드가가 살고 있답니다. 늘 고양이들을 가족처럼 여겼던 노부인은 모든 재산을 고양이 가족에게 무려주되, 만약 고양이 가족들이 죽으면 집사에게 물려준다는 유언장을 만들게 되죠. 그러나 이를 엿들은 욕심쟁이 집사가 가만히 있겠어요? 고양이 가족을 몰래 납치해 외딴 시골에 버립니다.
영문도 모른채 쫓겨난 고양이 가족은 그들 앞에 나타난 매력적인 떠돌이 고양이 오말리와 함께 집을 향한 긴 여행을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