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발란체(Avalanche, 1999)

알래스카 거대한 산맥의 한적한 곳에 위치한 포인트 호프는 인적이 드문 작은 마을이다. 이곳에는 유일한 생산 시설로 어마 어마한 규모를 자랑하는 정유소가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정유 시설과 관련된 기계 장치의 관리 고장으로 엄청난 산업 재해가 발생하자 재난을 수습하기 위한 대대적인 장비와 인력이 투입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유소 전체를 뒤덮는 불기둥은 점점 더 번져가 폭발의 위험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결국 근처의 스키 부대 대원들이 두 편으로 나누어져 처녀설을 미끄러져 내려왔다. 정유소 내 제어 장치의 폭발로 인한 대규모 눈사태 소식은 스키 부대 대원들을 시속 200마일의 빠른 속도로 사고 현장에 도착하게 했다.

한편 3년 전, 이와 똑같은 사건 현장에서의 유일한 생존자로 살아남은 리아 박사(캐롤린 피니 분)는 무너져 내리는 빙벽과 눈사태로 남편을 잃었던 경험이 있다. 3년이 지난 지금, 그녀는 정유소와 연결된 최고급 파이프 라인을 구축하여 재건축에 따른 승인 절차를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위치에 있다. 리아는 이번 사건이 파이프 라인 본체와 관련이 있다는 증거를 입수하고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파이프 라인과 연계되어 있는 비리에 대해서 계속해서 파헤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