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 킹덤(Animal Kingdom, 2010)

엄마가 약물남용으로 세상을 떠나자 열일곱 소년 조쉬 J 코디(제임스 프레체빌 분)는 멜버른에 살고 있는 할머니 스머프(재키 위버 분)의 집으로 옮겨와 생활하게 된다. 함께 생활하게 된 할머니와 삼촌들은 불법 약물 판매와 절도 등 범죄를 업으로 하는 범죄 가족이었다. 이 집단에서 살아남기 위해 J는 그들의 말을 들으며 함께 범죄에 동참한다.

형사 네이던 (가이 피어스 분)은 J를 경찰의 보호 아래 두려고 하지만 부패 경찰, 잇속만 챙기는 변호사들 사이에서의 상황도 어렵기만 하다. 가족과 경찰의 갈등이 고조되고 조쉬는 서로 물고 뜯기는 동물의 왕국과도 같은 이곳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누구의 도움도 없이 혼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결론을 내린다. 결국 J는 생존을 위해 자신의 자리를 찾아 사투를 벌인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