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 씨즈 2(Under Siege 2 – Dank Territory, 1995)

트래비스 데인은 비정상적이고 광적인 천재 과학자다. 그는 미국의 초호화판 열차 그랜드 콘티넨탈을 용병의 도움으로 탈취하고 기차의 한 칸을 장악, 달리는 컴퓨터 센터로 만든다. 데인은 최첨단 기술을 총동원하여 미 정부의 특급비밀 인공위성을 탈취하기에 이른다.

그는 미화 10억 달러를 요구하고, 만약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이 인공위성의 위력을 실험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한다. 그러나 그의 유일한 골치거리는 기차 승객 중의 한 명인 전직 주방장이자 전 해군 특수부대 씨일 출신인 케이시 라이백이다. 그랜드 콘티넨탈호가 레이다 추적, 무선송신이나 외부의 도움을 전혀 받을 수 없는 장소인 다크 테리토리로 들어선 후부터 이제 3백만 인구의 운명을 케이시 라이백이 지켜야만 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