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나 그리고 나의 커밍아웃(Me, Myself and Mum , 2013)

축구보단 피아노! 승마보단 합창단!
게이지수 100% 소녀감성을 지닌 엉뚱한 남자 기욤!

거칠고 땀내 나는 운동경기보다 엄마와의 티타임이 더 즐거운 남자 기욤.
그는 평소 엄마를 완벽한 롤모델로 여기며, 엄마의 모든 행동과 말투, 헤어스타일까지 똑같이 따라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엄마와 친구들 심지어 자신조차 본인을 100% 게이라고 생각하게 되는데…

엄마도 속았다!
나 자신도 몰랐다!

첫 실연을 겪은 기욤은 자신이 정말 남자와 사랑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해지고, 몇 번의 의미 있는 도전(?) 끝에 자신은 남자가 아닌 여자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리고 드디어 그는 엄마에게 기막힌 커밍아웃을 하기로 결심하는데…

“엄마, 사실 나는 여자가 좋아요!”
과연 기욤의 반전 커밍아웃은 성공할 수 있을까…?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