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 우드(Ed Wood, 1994)

영화감독을 꿈꾸는 30대 청년 에드우드는 우연히 벨라 루고시를 만난다. 그는 외롭게 노년을 보내며 약물중독에 빠진 상태다. 대본을 탈고하고 곧바로 영화제작에 들어가는 에드우드는 성공을 확신하지만 영화는 ‘최악’이라는 평을 받는다. 자신을 오슨 웰스형 천재라고 생각하는 에드우드는 계속해서 영화를 찍지만 늘상 실패작이다. 그러던 중 <외계로부터의 9호 계획>이 비로소 흥행하면서 그는 갈채를 받는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