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아메리카(Air America, 1990)

L.A방송국에서 <하늘의 눈>이라는 방송의 기자겸 헬기조종사인 빌리. 그는 헬기로 비행하던중 트럭운전사와 같은 높이까지 저공비행을 했다는 이유로 미국 항공국으로부터 조종사 자격정지 처분을 받는다. 어느날 실직중인 빌리에게 <에어 아메리카>라는 정체불명의 회사에서 찾아와 대만에서 발급한 조종사 자격증과 고액의 급여를 제공한다며 자신의 회사로 와 줄것을 부탁한다. 그 근무지가 라오스라는 점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모험을 좋아하는 빌리는 라오스로 간다.

그런데로 자신의 생활에 보람도 느끼며 만족하던중 피난민들 사이에서 공공연하게 아편 밀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고향에서 본 마약 희생자들의 처참한 모습이 눈에서 떠나지 않던 빌리는 마침내 마약정제시설이 되어있는 장소를 알아내 폭파해 버린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