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 엑스(FX : Murder By Illusion, 1986)

영화 특수효과 전문가 롤리 타일러(브라이언 브라운 분). 어느날 정부기관의 고위관리인 립튼(클리프 드 영 분)과 메이슨(메이슨 아담스 분)으로부터 40년간 암흑가의 보스였던 프랑코가 사살당한 것처럼 살인 연극을 꾸며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보수는 60초에 3만달러! 악의 냄새를 맡을 수 없었던 롤리는 새우요리를 먹고 있던 프랑코를 권총으로 난사, 사살한다.

물론 계획된 특수효과. 그러나 립튼의 배신, 정체를 알 수 없는 킬러의 집요한 추적. 급기야는 연인인 여배우 엘렌이 롤리앞에서 피살당하고 만다. 복수의 화신이 돈 롤리는 자신의 기술을 이용, 상상을 불허하는 아이디어로 필사의 복수전을 펼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