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시움(Elysium, 2003)

2113년 지구.. 피자 배달부이자 최고의 레이서(터보 핀볼 레이싱)이기도 한 주인공 ‘반’은 아름다운 발레리나 여자친구 ‘리디아’에게 결혼 선물로 레이싱에서의 우승을 선물하고자 한다. 그런데 ‘반’이 경기하는 도중 지구 전체에 원인 모를 무차별 폭격이 시작된다.

이로 인해 지구는 황폐화 되고 ‘반’은 자신의 전부인 ‘리디아’ 마저 잃게 된다. 처절한 분노에 휩싸인 ‘반’. 그는 억제할 수 없을 만큼 끓어오르는 분노를 안고 지구를 지켜내기 위한 마지막 전투에 동참한다.

한편, 생사를 넘나드는 전투 중인 ‘반’에게도 목숨이 위태로운 순간이 닥친다. 그런데 그 순간 ‘반’은 아이러니하게 적군 ‘엘리시움’ 여전사의 ‘닉스’에 의해 구해진다. 가까스로 생명을 부지한 ‘반’. 그러던 어느날 ‘반’은 ‘손라’ 라는 미지의 여인으로부터 자신이 지구를 지켜낼 선택 받은 4명의 전사임을 알게 된다. 이에 ‘반’은 나머지 전사인 ‘폴’과 ‘크리스토퍼’를 만나 전의를 불태운다.

엘리시움을 상대로 한 4명의 전사들의 처절한 전투… 하지만 전투가 치열해지면서 지구와 엘리시움 간에 벌어졌던 전쟁의 배경이 밝혀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중심에 우주의 악당 ‘네크로스’의 음모가 숨어 있다는 것이 밝혀지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