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이 되고 싶은 남자(Inseparable, 2011)

회사에서나 가정에서나 괴로움을 겪고 있는30살 리에 관한 복잡한 이야기

리는 거듭되는 불행한 사건 속에서 완전히 녹초가 되고 만다. 아내는 점점 까다롭게 굴며 한시도 집에 머물지 않고, 청구서는 쌓이고, 일에 대한 압박감에 짓눌린 그는 공청회에서 거짓말을 하고 만다. 결국, 지친 삶을 비관해 자살을 시도하지만 운 좋게도(?) 그의 이웃인 척의 방해로 실패하게 된다.
 
척은 리가 자신의 삶을 스스로 관리하고 남에게 좌우되지 않도록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하지만 척은 정말 리를 대하는 것만큼 좋은 사람일까? 그리고 리는 척과 새롭게 쌓은 우정에 대해 어떤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인가?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