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여행을 떠난 가트 가족은 아름다운 카스카 숲에 도착한다. 산장의 설계를 맡은 아빠 죠지(알란 디케 분)는 강가에서 낚시를 즐기며 설계 구상에 몰입하는 사이, 가트와 엄마는 숲속을 산책하던 중 이상한 소리와 발자국을 발견한다. 가트는 아빠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만 아빠는 가트가 평소에 만화를 너무 많이 읽어 상상력이 지나치다며 무시해 버린다. 그런데 혼자 숲에 있던 엄마가 실종되는 사건이 일어난다.
큰 슬픔에 빠진 가트는 엄마를 그리워하며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지내게 된다. 엄마의 사고 이후 6개월이 채 지나지도 않아 아빠는 한 여자를 가족에게 소개하지만 가트는 새엄마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다. 결혼식을 얼마 앞둔 어느날 가트는 새엄마의 일거일동을 관찰하던 중 아주 놀라운 장면을 목격하고 깜짝 놀란다. 새엄마가 알 수 없는 형체로 변해 괴상한 것을 마구 먹어치우는 것을 본 것이다. 이상한 새엄마로부터 아빠를 구해내기 위해 계획을 세우던 중 드디어 새엄마의 약점을 알아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