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람을 흔드는 손(Misbegotten, 1998)

아이가 없다는 것 이외에는 별다른 부족함이 없던 캐트린과 폴 부부는 어렵게 결정을 내리고 불임 클리닉을 찾아간다. 정자 기증자를 찾던 중 코난이라는 작곡가의 신상명세서를 보고 호감을 가진다. 한편 같은도시에 살고 있는 빌리는 전과자로 택시 운전을 하면서 차량을 절도하고 강도행각, 살인까지 마다않는 흉악범이다. 하지만 경찰의 수사에 꼬리가 잡히지 않은채 늘 모면한다.

어느날 택시에 탄 승객인 작곡가 코난을 살해하고 그의 신분증을 가지고 그의 행세를 하게 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