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람을 흔드는 손(The Hand That Rocks The Cradle, 1992)

둘째 아이를 임신한 클레어는 산부인과에 검진받으러 갔다가 의사에게 성희롱을 당한다. 기분이 상한 클레어는 남편과 상의한 끝에 의사를 고발한다. 그러나 다른 피해자들이 줄지어 나타나자 그 의사는 결국 자살해버린다. 설상가상으로 그 의사에게도 임신한 아내 페이턴이 있었는데, 아무 부족한 것이 없이 행복하게 살던 페이턴은 남편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과부가 된데다 아이까지 유산한다.

살던 집에서도 쫓겨난 페이턴은 이 모든 불행의 원인을 클레어라고 생각하고 앙심을 품는다. 재앙의 씨앗을 찾아 복수를 결심한 그녀는 보모로 가장해 클레어의 집에 들어간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