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수도시(The Wicked City, 1992)

특수 경찰인 아강(장학우)과 아용(여명)은 인간세계에서 경제적 세력을 확장해 가고 있는 요수를 제거하는 임무를 수행 하던중 인간을 증발시켜 버리는 쾌락주사 사건에 접하게 된다. 사악한 요수세계에서 벗어나려는 원대종 일당은 인간과의 화합을 꾀하지만 그의 아들 귀중도는 쾌락주사를 퍼뜨려 요수의 도시를 꿈꾼다.

원대종 일당의 생일 파티에 잠입한 아용은 3년전 요수를 추적하다 만난 요수 ‘환희’와 재회한다. 아용의 정보원으로서 우정을 쌓아던 환희는 원대종의 연인이 되어버렸고, 아용과의 지난날을 그리워 하지만 차가운 아용은 요수와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