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 잃은 후 프란시스는 절망적인 생활에 한 가닥 희망을 가지고 집을 마련하기 위해 아이들을 전부 고물 자동차에 태우고 LA의 아파트를 떠난다. 행스톤 아이다호 계곡마을에 도착한 프란시스와 아이들은 짓다 만 집 한 채를 발견하는데…빈 털털이인 그들은 일본인 2세 땅주인에게 가족들의 노동력을 담보로 하고 땅과 그 집을 사서 자신들의 집을 짓기 시작한다.
갖은 고생 끝에 집은 점차 완성되어가고 악착같이 살아보려는 프란시스와 사춘기 소년인 셔인 사이에 갈등이 생긴다. 더구나 시골 공동체에 적응하는 것은 훨씬 힘든일이다. 마을사람들이 프란시스를 그리 좋아하지않는 것이다. 그러던 어느날 아들의 실수로 집에 불이 나고 여태껏 정성스럽게 지은 집은 다 타버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