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마다 양털이 부족한 사태로 떠들석 하고, 한편으론 양들의 실종사건이 벌어진다. 부업으로 창문딱이 서비스를 하고있던 월레스와 그로밋은 웬돌린이란 여인이 경영하는 털실가게의 쇼윈도우를 닦아 달라는 의로를 받는다. 웬돌린에게 하눈에 반한 월레스, 하지만 웬돌린은 뭔가를 숨기고 있는듯 하고…
사실 웬돌린과 그녀의 사이보그 개 프레스턴의 정체는 양실종사건의 범이이었다. 사이보그 개 프레스턴은 점차 성격이 포악해져 양으로 개밥 통조림을 만들려고 하고, 뜻밖에도 그로밋이 그 누명을 쓰고 체포되어 종신형에 처해지게 된다. 점점 더 잔인해진 프레스톤과 마침내 탈옥한 그로밋과의 대 추격전이 벌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