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에게 인기 만점인 파코. 출근길에 예쁜 여자라도 하나 태울까 해서 차를 세우지만, 그의 차에 달랑 올라탄 사람은 꾀죄죄한 남자 니노. 더구나 그는 파코의 차까지 훔쳐 달아나 버린다. 졸지에 차를 잃은 파코. 우연히 다시 니노를 만난 파코는 그를 흠씬 두들겨 패지만, 그가 사랑하는 여인에게 버림을 받았다는 얘기에 연민을 느낀다.
그후 파코는 니노와 길을 떠나지만 가는 곳마다 인기 최고인 파코와 달리 여자들이 관심조차 보이지 않는 니노는 분노를 터뜨린다. 이에 파코는 그를 위해 마을의 아가씨들에게 “이상형의 남자” 앙케이트를 하기로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