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유혹(Swimfan, 2002)

벤 크로닌(제시 브래드포드 분)은 촉망받는 미래를 가진 고등학교 수영선수. 스탠포드대로 갈 수 있는 장학금을 거머쥐기 직전에다 더없이 착한 에이미(셔리 애플비 분)와의 사랑까지 벤은 모든 것을 가진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모든 것들이 쉽게 얻어진 것은 아니다.

그는 병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매일 많은 시간을 수영장에서 훈련을 하면서 그의 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갑자기 벤의 앞에 나타난 묘한 매력을 지닌 매디슨 벨(에리카 크리스텐슨 분)은 그를 유혹의 표적으로 삼는다. 우연을 가장하여 계속적으로 그에게 접근하기 시작한 매디슨은 노골적으로 그를 유혹하기 시작하는데…

결국 매디슨의 뜨거운 유혹에 굴복하고마는 벤. 하지만 곧 에이미를 배신했다는 죄책감에 휩싸여 매디슨을 멀리한다. 벤이 자신과의 관계을 부정하는 것에 분노한 매디슨은 그의 어머니와 에이미에게 접근하면서 벤의 목을 죄어오기 시작한다. 벤이 일하는 병원에서 약을 바꿔치기 하여 병원에서 쫓겨나도록 만들고 벤의 친구 조쉬를 이용하는 등 매디슨의 집착은 점점 더 심각해져만 간다. 결코 벋어날 수 없어보이는 집착의 거미줄은 벤의 주변에 휘감겨 오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