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이방인(Don’t Talk to Strangers, 1994)

제인(세너 리드)은 경찰인 남편 보너가 알콜중독으로 점차 난폭해지자 이혼 소송을 제기하고 어린 아들 에릭의 양육권까지 따낸다. 그후 독신으로 외롭게 지내던 제인은 매력적이고 온순한 성품의 패트릭 브라우즈(피어스 브로스넌)를 만나 열애에 빠지고 재혼을 결심하게 된다.

한편 술로 인해 더욱 황폐한 나날을 보내던 보너는 끈질기게 자신과의 재결합을 요구하며 폭력과 협박을 일삼고, 위기의식을 느낀 제인과 패트릭은 LA로 이주할 계획을 세운다. 패트릭의 뒤를 이어 LA로 향하는 제인과 아들 에릭. 그러나 그들은 보이지 않는 적에 의해 미행당하고 있었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