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로씨의 휴가(Mr. Hulot’s Holiday, 1953)

어느 여름, 휴양객으로 북적대는 노르망디의 브르타뉴 해변에 덜컹거리는 고물차를 타고 윌로씨가 등장한다. 언제나 우스꽝스러운 중절모에 파이프를 물고 다니는 윌로씨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휴가를 보낼 마음에 부풀어 있다. 하지만 윌로씨만 나타나면 어김없이 우스꽝스런 해프닝이 일어난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