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마을(The burbs, 1989)

조용하고 평화로운 메이필드라는 교외에 전혀 어울리지않는 허물어져가는 고딕저택같은 건물로 클로펙씨네가 이사를 온다. 헌데 이 사람들은 좀체 이웃과는 교류도 없고 낮에도 통 사람을 볼 수 없다. 그 집은 도대체 이웃과 교류가 없는데다 밤이면 괴상한 소리까지 나는 것이었다. 밤이면 지하실에서 불빛이 번쩍거리고 쓰레기를 차를 이용해 옮기기도 하고 심지어 뒷뜰을 파헤치기까지 하는 것이다. 이 마을에 사는 레이 피터슨은 휴가를 집에서 보내기로 작정하게 되는데, 괴상한 이웃 클로펙씨네 집에 신경이 쓰인다.

결국 레이는 이 야릇한 집을 관찰하기로 한다. 그러던 중 이웃 노인 월터씨가 갑자기 실종되자 마을사람들은 클로펙씨네를 의심하고, 클로펙씨가 월터를 죽여 시체를 암매장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하게 된다.
결국 레이는 용감한 그의 아내 캐리와 함께 클로펙씨네를 찾아가기로 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