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해방전선(Milky Way Liberation Front, 2007)

연애도, 영화도 말로는 베테랑인 초짜 감독 영재.
사랑과 일에 대한 과도한 스트레스로 실어증에 걸리다!

말 많은
그를 말없이 받아주던 여자친구 은하는 떠나고.
화려한 캐스팅과 버라이어티한 투자 계획은 있으나 시나리오는 진전 없다.
암울한 상황이
계속되면서 나름 예민한 영재는 설상가상으로 실어증에 걸린다.
구강액션의 정점, 복화술을 구사하던 배우 혁권은 물심 양면으로 감독 영재를
도와보지만 영화사 대표는 몽골 천재 쌍둥이 감독들에게 영재의 프로젝트를 맡기고 싶은 눈치다.
영화도, 연애도 점점 꼬여만 가는
영재.
총체적 난국을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가?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