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룡전(Bruce Lee, My Brother, 2010)

중국의 유명한 경극배우 ‘이해천’의 아들로 태어난 ‘브루스 리’는 어린 시절 예를 중시하는 엄격한 집안에서 자랐다. 그러나 어린 그는 집안에서는 순한 양처럼 지내다가도 밖에만 나가면 골목대장 행세를 하며 친구들과 갖은 말썽을 피우고 다니는 문제아였다. 그러던 중 ‘이해천’의 지인이었던 한 영화 제작자가 어린 ‘브루스 리’를 영화에 출연 시키고 싶다며 찾아 오게 되고, 이 후 어린 ‘브루스 리’는 ‘이소룡’이라는 예명의 아역 배우로 활동하게 된다.

친구와 어울리기 좋아하는 평범한 젊은이로 성장한 ‘이소룡’. 그는 학업과 배우생활을 병행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지만 여전히 패싸움을 벌이고 사고만 치는 문제아였다. 어느 날, 어린 시절 일본의 식민지배에 이어 영국에까지 차례로 식민지배를 당하게 된 현실을 접하게 된 ‘이소룡’은 힘을 키우지 않고서는 세상 속에 살아남을 수 없음을 깨닫고 스스로 강해지기 위해 중국 본토 불산에서 온 ‘영춘권’의 고수 ‘엽문’을 찾아가 자신을 제자로 받아줄 것을 간청하게 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