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학생인 순진한 메리 깁슨(킴 헌터)은 유일한 혈육인 언니 재클린(진 브룩스)이 실종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언니의 약혼자와 함께 언니를 찾아 뉴욕 맨하탄으로 간다. 언니는 악마 숭배 종파와 어울리다가 집단을 배신했다는 이유로 자살을 강요당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발 류튼의 권고로 배우에서 연출을 시작하게 된 마크 롭슨의 작품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게 하는 미스테리한 전개 구조, 상상력을 자극하는 사운드의 사용, 그림자를 이용한 세련된 연출력으로 공포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