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리처(Jack Reacher, 2012)

도심 한복판, 6발의 총성과 함께 5명의 시민이 살해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사건 현장의 모든 증거들은 ‘제임스 바’라는 남자를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하지만, 그는 자백을 거부한 채 ‘잭 리처를 데려오라’는 메모만을 남긴다. 전직 군 수사관 출신이지만 실제 정체를 아는 이는 누구도 없는 의문의 남자 ‘잭 리처’. 스스로 검찰 앞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정체를 묻는 제임스 바의 변호사 ‘헬렌’의 질문에 그가 극형을 받도록 하기 위해 찾아온 것이라는 대답으로 모두를 혼란스럽게 한다.

이송 과정에서 벌어진 폭력 사건으로 제임스 바가 혼수 상태에 빠지자 사건은 점차 미궁으로 빠지고, 잭 리처는 범인의 궤적을 쫓아 추리를 시작한다. 그리고 헬렌을 통해 얻은 희생자들의 정보를 분석하던 잭 리처는 5명의 인물들 사이에 숨겨져 있던 새로운 사실을 깨닫게 되고, 홀로 진실을 추적 하기 위해 나서는데…!
법의 한계를 넘어선 자, ‘잭 리처’
이제 그의 심판이 시작된다!


케이트 홈즈와 이혼 소식으로 전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톰 크루즈의 액션스릴러물 <잭 리처>가 오는 12월 개봉예정이다.  
 
작품의 흥행여부에 따라 ‘미션임파서블’에 이은 또 하나의 프랜차이즈 영화가 나올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팬들의 우려와 달리 흥행에 성공해 계속 시리즈물로 이어 간다면 어쩌면 톰은 미션임파서블의 ‘이단 헌트’역을 다른 배우에게 자연스럽게 바톤터치 할지도 모르겠다. 

    
영화 <잭 리처>는 리 차일드의 잭 리처(Jack Reacher) 시리즈 가운데 9번째 이야기인 원샷(One Shot)을 바탕으로 만들었으며, ‘발키리’와 ‘투어리스트’의 시나리오 작가로 이미 할리우드에서는 탑으로 손꼽히는 영국의 시나리오 작가이자 감독인 크리스토퍼 맥쿼리가 ‘웨이 오브 건'(The Way of the Gun, 2000)이후 12년 만에 연출을 한 작품이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