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족교육을 받은 젊은 처녀 루시는 독신녀인 샤롯트와 함께 플로렌스로 간다.
그곳에서 자유분방한 청년 죠지를 만나는데 루시는 한눈에 사랑에 빠지지만 샤롯트는 그런 죠지와 가까워지는 것을 막는다.
영국에 돌아온 루시는 점잖은 청년 세실로부터 청혼을 받는다.
그녀는 세실과 교제를 하면서도 마음속에는 죠지를 생각한다. 그런 그녀를 눈치챈 샤롯트는 자신을 뒤돌아 보면서 루시에게 자기의 감정에 따라 인생을 설계하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루시와 죠지는 서로 용기있게 만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