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를 타고 다가온 자신의 사랑을 운명처럼 받아 들이듯 주어는 자신의 이러한 만남을 기차를 타고 그를 찾아 찾아간다. 이렇게 그들의 사랑은 시작된다. 도예가인 주어와 가난뱅이 시인 진청. 주어가 이야기하듯 진청은 그녀를 위해 시를 쓰고 주어는 또한 그를 위해 백방의 노력과 헌신적인 사랑으로 시환전을 열어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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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